“나는 시를 쓰고,
그리운 밤에 꺼내 읽으며
행복과 깨달음과 삶을 얻는다”
스물네 편의 청춘과 사랑 시
시를 쓰면서 비유적으로 생각하다 보니 항상 작은 일에서 큰 그림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다시 말해, 더욱 넓은 시선으로 주변을 둘러볼 수 있게 되었다.
덕분에 청춘이 얼마나 소중한 시기인지 알게 되었다. 십 대 후반이면, 미래에 대한 고민과 기대가 많아진다. 그리고 미래에 또다시 반복될 일들의 대부분을 처음으로 겪어볼 나이다. 예컨대 사랑이나 상실 같은 거 말이다.
_<들어가며> 중
『청춘, 그리고 사랑』은 저자가 십 대 후반, 청춘의 문을 열고 들어선 그때의 청춘과 사랑을 기록한 시집이다. 아이도 아니고, 어른도 아닌 그사이를 헤매며 처음으로 세상에 부딪혀 깨지기도 하고, 사랑하다 상처받기도 한 기록들은 저자만이 아닌 우리 모두의 것이다. 청춘과 사랑을 말하는 열두 편의 시는 어쩌면 지금 청춘이라 불리는 이들에게는 위로가, 이미 청춘을 보낸 이들에게는 추억이 될 것이다.
들어가며 004
• 1부 청춘
Carpe Diem 025
청춘 026
시간 027
도시 028
하늘 029
사람 030
깨달음 031
빛과 물체 032
방향 033
고독 034
가면 035
이야기 036
• 2부 사랑
What Must Be 040
사랑 041
삶, 사람, 그리고 사랑 042
너 043
민들레 044
비 045
눈물 046
너는 알까 047
커피 048
영원한 것 049
그리움 050
겨울 해 051
나오며 052
사진집 055
이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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