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천, 70년 인생 흔적

지은이 설재훈 쪽수 448쪽
초판 2022-11-18 ISBN 979-11-6054-584-5
판형 152*224mm 기타
  • 이 책은 내가 40년 공직 생활을 하면서 했던 연설문과 기고문 그리고 여기저기 여행 다니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생각나는 대로 기록한 것, 자작시라고 나름 이름해본 詩들을 한데 묶어 엮은 것이다. 

    서른한 살에 만나 39년을 같이 살아오면서 서로 부대끼고 아픈 마음 달래주며 가난한 봉급쟁이 마누라로 살아오면서도 없다고, 적다고 불평하지 않고 이만하면 됐다며 잘살아준 아내 이경숙에게 그동안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말 ‘너무 고맙다’, ‘사랑한다’라고 말해본다. 

    그리고 40년 공직을 대과 없이 마칠 수 있게끔 도와준 공직의 선·후배님들과 친구들, 또 한평생 올바른 삶을 살았다고 나름 자부할 수 있도록 그동안 응원해준 형제를 비롯한 가족들과 나를 아는 모든 분들의 격려와 성원에 감사드리며 부끄러운 마음으로 이 책을 올린다.

  • 축간사Ⅰ •004

    축간사Ⅱ •006

    머리말 •008

    白川 年譜 •010

    표창과 그 밖의 기록 •013

     

    제1부 아름다운 추억을 모아 •017

    씨족과 가족 그리고 나의 이야기 / 공직 생활의 추억 / 아름다운 사연들

    제2부 말, 말, 말씀들… •137

    제3부 보고, 듣고, 걸으며 함께한 세상 이야기 •169

    해외여행 / 산행 & 산사탐방 / 영화 & 음악감상 / 문화탐방

    제4부 언론에 비친 나의 모습 •355

    제5부 백천, 70년 인생 끄적거린 ‘痕迹’ •387

     

    맺는말 •445

  • 설재훈

     

    그는 1953년 전남 곡성에서 태어났다. 1974년 공직에 입문한 이래 줄곧 40년을 곡성군에서만 근무한 전형적인 지방공무원 출신이다. 그는 글 쓰는 일에 익숙하지 못하지만 글을 쓰고 싶은 목마름이 있었다. 책을 내겠다고 마음먹는 것은 10여 년 전이었으니 막상 책이 나오기까지는 10년이 훨씬 넘게 걸린 셈이다. 남들보다 뛰어난 것도 없기에 늘 성실하게 양심껏 사는 것만이 유일한 자산이었다. 양심에 따라 살려고 노력해왔고 또 그렇게 살고 있다. 그래서 그가 제일 좋아하는 단어도 ‘良心’이다. “양심이란 이 세상을 평화와 행복으로 인도하는 참된 나침판”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