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 무렵 너에게

지은이 지원 쪽수 224쪽
초판 2022-09-08 ISBN 979-11-6054-569-2
판형 118*186mm 기타
  • 낭만과 사랑은 단순한 순간들에 존재한다

     

    숱한 날을 지난다.

    봄이, 여름이, 가을이, 겨울이 지나간다.

    그 숱함 속에서도 도드라진 날들은 왜일까.

     

    사랑이다.

    사랑이 있던 날을 우리는 잊지 못한다.

     

    계절 무렵 너에게는 그날들의 기록이다. 사랑을 고백하던 날, 꽃을 받고 좋아할 너를 상상하며 꽃집을 서성이던 날, 잠들어있는 너의 속눈썹을 가만히 쳐다보다 괜히 가슴이 뛰었던 날. 그날들을 적고 적다 보니, 사랑은 생각보다 사소한 순간 곳곳에 스며있었다. 그래서 오늘도 그날의, 그 계절의 너에게 사랑을 전해본다.

  • 프롤로그 006

     

    013

    봄비 / 미소 / 작지만 큰 / 안녕, 봄아 / / 이기적인 사랑 / 꽃 피는 날 / 봄 같은 너에게 / 너에게 빠진 순간 / 스며들다 / 사랑해가오리 / 너라는 문장 / 위험한 행운 / 헤어지던 날, 내가 웃었던 이유 / 하루 두 번 하늘 보기 / 내가 사랑하는 것들 / 눈부신 사랑 / 미래 / 용기 / 함께 꽃을 피워보아요 / 새벽에 피어난 꽃 / 피어오르다 / 지원 / 밴드와 연고 / 그 시절 열정페이

     

    여름 047

    한여름의 싱그러움 / 그건 사랑이다 / 예쁜 말 퍼붓기 / 허락 / 각자의 속도 / 내가 그리고 또 우리가 좋아하는 것 / 해바라기 / 필요할지도 모르는 상상 / 그건 사랑이다_2 / 그런 날 / , , / 겨울 지나 여름 / 나의 말이 당신의 힘듦을 무너지게 했다면 / 너만 모르는 사랑 / 혹시 나랑 결혼하지 않을래 / 나비 / 사랑을 하고 있습니다 / 이상형 / 그렇고 그런 말 / 잔향을 남기는 / 우리는 운명 / 박혀있는 사랑 / 은은한 온도 / 여름밤 겨울밤 / 나의 초록빛 / 오늘의 기분 = 여름

     

    가을 089

    착각이어도 좋아 / 우리 이런 사랑을 하자 / 안아줄게요 / 달과 구름 / 결국 사랑 / 깊은숨 / 무너진 나를 다시 마주할 때 / 일상 / 어떤 문장이 좋을까 / 2017년도의 가을 / 커피 같은 / 한 편의 너 / 세월 / 목소리 / 자해(自害) / , 오케이 / 있다가 없으니까 / 나에게 / 눈 맞춤 / 한참을 가야 합니다 / 사실 / 흔한 착각 / 이상한 새벽 / 우리가 사랑하지 않았더라면 / 오만과 편견

     

    겨울 135

    지금, 겨울 / 어여쁜 사람 / 놓지 말자 / 눈 오던 날 / 별똥별 / 유별난 손녀 / 선물 / 사랑이 끝에 닿았을 때 / 바쁘고 바쁜 현대사회 / 벨소리 / 그 겨울 무렵 / 그런 사람 / 겨울 한 폭 / 하고 싶은 사랑 / 날이 좋아서 / 나의 찐빵 / 우리가 포옹했던 순간들 / 어떠세요? / 황홀했던 사랑 / 우리가 아는 사실의 행복 / 아이의 사랑 / 떼 아모 / 결국엔 또 당신 / 이별도 결국 사랑 / 그런 날_2 / 바람이 심장에 닿았을 때 / 겨울 끝자락에서

     

    다시, 189

    당신에게 보내는 편지들

     

    에필로그 220

  • 지원

     

    당신의 어느 날을 위해서

    나의 오늘을 위해서

    사랑과 낭만 그 어느 중간에서 글을 적습니다.

     

    사랑 없이는 살지 못하는 것처럼 사랑을 말하고,

    거창하게 낭만을 읊고 거창하지 않은 낭만을 즐깁니다.

     

    어느 날 나의 낭만과 당신의 낭만이

    마주하는 날을 기대합니다.

    그날은 무척이나 행복할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