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일상에서의 시각과 시를 포개어 놓은 시집 '행복한 동행'은 시인이 걸어온 삶, 그리고 앞으로 우리가 걸어가며 만날 수 있는 삶이 배어 있다. 시인은 자신의 시간이 머물러 있는 시들을 하나하나 꺼내어 일상에서 흔히 느끼고 깨달을 수 있는 삶의 가치를 시집에 촘촘히 담아 독자들에게 폭넓은 시선과 무르익은 감성을 선사하고 있다.
마음이 복잡할 때, 길을 잃은 듯 앞으로의 시간이 답답하게만 여겨질 때.
글의 시작과 끝에 얽매일 필요 없이 마음 가는 어떤 페이지에 손길, 눈길을 두어도 가슴 깊이 울림을 주는 이 시집과 ‘행복한 동행’을 해 보길 바란다.
04 여는 글
10 하늘 땅
11 흙처럼 살아요
12 행복한 휴식
13 사랑해
14 만월
15 사랑으로
16 내 마음이 그렇다
17 여름
18 걱정 말아요
19 세월이 약이라오
20 산길
21 새 마음
22 월동 준비
23 기쁨이
24 몸살
25 단비
26 산이 좋다
27 매미 소리
28 하루
29 감사와 행복
30 세월 Ⅰ
31 덕분에
32 거울처럼
33 바람
34 맑다
35 순례자
36 감사의 계절
37 길잡이
38 아픔
39 강처럼 살자
40 내 이름
41 한풀 꺾인 더위
42 파랗다
43 아름다운 하모니
44 찬 바람 Ⅰ
45 가을편지
46 집으로 가는 길
47 아름다운 희생
48 그립다
49 마음의 소리
50 감사합니다
51 집으로
52 낯선 길
53 얼음꽃
54 한 사람
55 행복 Ⅰ
56 코스모스꽃
57 봄 마중
58 따숩다
59 갯마을
60 봄 소리 Ⅰ
61 기다림
62 그곳에 가고 싶다
63 봄날
64 동백꽃
65 은혜
66 싸락눈
67 윷놀이
68 기억한다
69 눈 내린 밤
70 요술
71 행복합니다 Ⅰ
72 봄비
73 새롭게 살고 싶다
74 봄이 왔어요
75 봄을 걸었다
76 기다리는 봄
77 그러려니
78 파란 하늘
79 길 잃은 철쭉꽃
80 숲에서
81 사랑
82 그릇
83 정체성
84 명절 연휴
85 선물 Ⅰ
86 사모곡
87 속도보다 방향이다
88 때를 따라
89 신문을 본다
90 별것도 아닌 것을
91 산 너머 바람
92 달력
93 가을 하늘
94 풍경
95 행복 Ⅱ
96 ......?
97 만남에 감사하며
98 가을에
99 산바람
100 아름다운 이유
101 향기따라
102 기도 Ⅰ
103 빈 공간
104 기도 Ⅱ
105 비 오는 산길
106 이별
107 일어나요
108 태풍 Ⅰ
109 벌써 춥다
110 감사하는 자
111 가뭄처럼 비 오면
112 사랑이다
113 행복은 선물
114 겨울 Ⅰ
115 행복합니다 Ⅱ
116 시간의 강을 건너고 있다
117 돈키호테
118 생명
119 절기
120 어때
...
해운(본명: 김경순)
1956년생.
목사 22년 차.
남편과 아들, 딸, 사위,
외손자 건우, 건호,
그리고 베프 사돈이 있습니다.
9년째 아침편지를 발송하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날마다 죽노라』(장편), 『제곱사랑』(시집), 『꿈꾸는 자는 행복하다』(시집), 『아름다운 날들』 (시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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