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행정부지사를 역임한 김송일이 들려주는

삶, 꿈, 행복 그리고 희망 이야기

《인생 19》의 저자 김송일은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참여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행정관, 전북도의회 사무처장, 전주시 부시장, 정부서울청사관리소장, 전북도 행정부지사 등의 중책을 역임했다. 그가 걸어온 이력을 보면 그가 꽃길만 걸은 엘리트처럼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그의 유년기는 늘 가난과 함께였다. 그에게 삶은 늘 헤쳐나가야 할 도전의 연속이었다. 이 책은 그 어려웠던 시절에 대한 처절한 기록이다. 저자를 포함해, 함께 힘든 시절을 헤쳐온 19명의 가족을 향한 애정 어린 기록이자 헌사인 셈이다.

동시에 이 책은 떳떳한 공직자의 회고록이기도 하다. 여러 중책을 맡으며 느끼고 경험한 것들을 꼼꼼히 적었다. 충실하고 정직하게 임해온 공직생활을 되돌아보며 후배들에게는 교훈을, 국민들에게는 감사를 드리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 써내려갔다. 요컨대, 《인생 19》는 인간 김송일과 공직자 김송일의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그의 지난 여정에 함께해온 모든 이들, 나아가 앞으로 만나게 될 모든 사람에게 따뜻하면서도 강렬한 삶의 기록으로 다가갈 것이다.

지은이 소개

추천의 글Ⅰ

추천의 글Ⅱ

추천의 글Ⅲ

서문

Ⅰ 삶

들어가면서

우리 가족의 역사

시골 우리 집 전경

아버지가 두집살림을 하시게 된 배경

진정한 괴짜 & 기인이셨던 아버지

어머니 성품 

집안 생활비 마련하기

농사지어 두 집안이 나눠 먹던 일들

가족 간에 화목하게 지내기

아버지와 쟁기질

발통기에 실은 사연(사모곡)

어린 시절 태봉 큰집 생활

큰집 밭 팔 때의 일화

쪼개진 태봉 큰집

어린 시절 집안 생활 모습들

시골 마을에서 외톨이 신세였던 우리 집

아버지께 혼났던 기억들

농약 치다 쓰러졌던 일화

모심을 때 있었던 일

초중고 시절 학비를 내지 못해 힘들었던 기억들

산으로 칡 캐러 다니기

신문 배달과 동네 아주머니

밭에 관한 추억들

봉창문의 추억

부뚜막 연가

농번기에 학교 결석을 밥 먹듯 했던 추억들

소에 얽힌 이야기들

발목 골절 사건

손가락 절단사건

방 입구에 웬 황금 덩어리(?)

어린 동생을 잃어버려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았던 일화

아버지와 송아의 달리기 시합(?)

다섯째(송태)의 항명사건

여덟째(송주)가 겨울에 마을 방죽에 빠졌던 일

송복이가 냇물에 빠져 위험했던 일

도시락 연가

소풍과 도시락

볏짚 이야기

버려진 설익은 과일들을 먹던 추억들

웅덩이와 옻나무, 그리고 옻

주말(공휴일) 총동원령

아스팔트 도로와 나락

63빌딩 나들이

보증사건

교통사고의 순간들

양상군자(?) 우리 집 방문 사건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일화들

고난은 행복을 극대화한다

Ⅱ 꿈

들어가면서

내가 태어날 때의 일화

나의 독특한 용모

나의 태생적 위치

내 성격

집안일 하기 VS 공부하기

산수(수학)와 나

붓글씨대회 출전경험(초등학교 시절)

중고등학교 배정받던 일(추첨방식)

고등학교 통학(하루 5시간)하던 추억

고1 때 독서실 생활

대성학원 재수 시절 이야기들

대학교 시절 추억

군대생활 사연들

행정고시 준비 추억들

아버지와 택시

대학원 시절 이야기들

공직생활

사법시험 도전기

꿈은 계속된다

Ⅲ 행복

들어가면서

풍류가셨던 우리 아버지!

외할머니 이야기

외할머니와 성경 이야기

할아버지·할머니 추억들

부모님들의 계모임

아내와 애들 이야기

애들과 놀아주기

둘째(송훈) 이야기

셋째(송표) 이야기

넷째(송아) 이야기

다섯째(송태) 이야기

여섯째(송광) 이야기

일곱째(송심) 이야기

여덟째(송주) 이야기

주화(酒話-술에 얽힌 이야기들)

어린 시절 개구쟁이 추억들

매월 고향 다녀오기

산과 함께

좋아하는 운동들

미국 여행기

이○○ 친구의 우리 집 방문기

Ⅳ 희망

들어가면서

내 마음속의 믿음과 신념, 지표들

내 인생의 멘토들

미래희망

글쓰기를 마치며

김송일

가난한 농부의 아들이자 16남매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렵고 궁핍했던 시절을 보냈지만 온 가족이 하나가 되어 조금씩 전진하며 삶을 꾸려왔다.

제33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서기관, 참여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행정관,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행정실장, 행정안전부 자치경찰제실무추진단장, 전북도의회 사무처장, 전주시 부시장, 정부서울청사관리소장, 전북도 행정부지사(도지사권한대행) 등의 중책을 역임한 후 퇴임했다.

《인생 19》는 저자의 가족이 지나온 시절에 대한 절절한 기록이자, 공직생활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감회를 담은 책이다.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이제 막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청년들에게 이 책이 꿈과 희망의 기록으로 읽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