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스테이트 살인사건

지은이 윤민채 쪽수 232쪽
초판 2021-01-01 ISBN 979-11-6054-425-1
판형 128*188mm 기타
  • 레인보우 스테이트.

    ‘스콜성 소나기가 내린 뒤 크고 선명한 일곱 빛깔 무지개를 자주 볼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하와이의 별명이다. 낭만의 섬 하와이에서 펼쳐지는 사랑 이야기 그리고 죽음을 부른 장난. 이들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레인보우 스테이트 살인사건』은 주인공 세인을 중심으로 현재와 과거가 교차 서술되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정체 모를 남자에게 납치된 세인은 살아남기 위해 7년 전 그날의 기억을 떠올린다.

     

    “지금부터 드릴 말씀은 사실 죽을 때까지 가슴 속에 묻어 두려고 했던 이야기입니다.” _본문 중에서

     

    『레인보우 스테이트 살인사건』의 윤민채 작가는 애틋함과 먹먹함의 감성, 긴장감과 놀라움으로 대변되는 스릴러를 하나의 소설에서 구현하고 싶었다고 한다. 이러한 작가의 의도를 반영하듯 비극적인 전개를 통해 표현하고자 했던 감성을 각 인물들에게 투영하고 있으며, 인물들이 품고 있는 진실이 하나씩 밝혀질 때마다 호기심을 자극하며 책장을 놓지 못하게 한다. 『레인보우 스테이트 살인사건』의 자극적인 도입부와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는 미스터리 장르가 갖고 있는 성격에 충실하면서도 순간순간 주인공들의 감정을 섬세하게 들여다봄으로써 작품의 몰입력을 높인다. 더 나아가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지는 듯한 하와이의 풍경은 각 인물들의 심리와 애틋한 관계를 더욱 극대화해 준다. 

     

    급변하는 시대, 바쁜 일상으로 인해 우리는 핸드폰 속 자극적인 영상이나, 짧은 글에만 익숙해져 있다. 그런 이들에게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 『레인보우 스테이트 살인사건』이 글만이 주는 신선한 감성 그리고 재미를 되찾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했으면 한다. 

  • 들어가며

     

    끝 또는 시작

     

    일상 그리고 흔들림의 시작

    어둠 속에서

    나약과 공포_세인의 회상

    일상

    흔들림의 시작

     

    추억 그리고 흔들림

    하와이, 첫 만남 그리고 스치듯 흘러간

    인연의 시작

    검은 그림자

    핼러윈

    준비

    하나우마 베이

    감금

    심문

    거북이

    숨겨진 기억

    에스프레소와 토끼 인형

     

    고통 그리고 멈춤

    악마와 천사

    호소

    농락

    마지막 밤

    악의 시작과 끝_제이미의 회상

    마지막 밤의 끝에서

    거짓말, 진실 그리고 분노

    또 다른 여정_경찰의 회상

    광기_경찰의 회상

    반격

    세인, 마할로_카즈미의 회상

     

    Somewhere over the rainbow 

  • 윤민채

     

    대학 졸업 후 기대와 달리 10년 넘게 직장생활 중인 평범한 사람.
    제도권 교육을 충실히 해낸 것 외에는 무언가 끝까지 해본 적이 없었지만, 글 좀 쓴다는 소리를 듣고 책을 내자 결심한 뜬금없는 사람.
    이 소설을 읽으시는 분들에게 짧은 시간이나마 재미와 감동을 드릴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한 야망 없는 사람.
    마지막으로 작가라는 호칭에 설레어 며칠 밤을 잠 못 이뤘던 이상한 사람.

    저의 작지만 큰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을 준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