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에서 난 살아남았다

지은이 유윤수 쪽수 300쪽
초판 2019-11-25 ISBN 979-11-6054-329-2
판형 148*210mm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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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 사망원인 1, 국내 사망원인 2위인 심장질환,

    구체적 증상부터 발병 원인, 대처법 등 심근경색의 모든 것을 말하다

     

    한국보건의료원에 의하면 한국인 10명 중 9명이 객사(客死)한다고 한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급성심근경색 환자 수가 대략 32만 명에 이른다.

    심정지에서 난 살아남았다는 급성 심근경색으로 두 번의 큰 수술을 겪으며 저자가 직접 체험한 심근경색의 전조 증상, 경과, 수술, 예후 및 예방법과 구체적인 실천 방안 등이 한 권에 녹아 있다.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안심할 수 없는 질병인 심장질환에 대해 조금이라도 제대로 알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자그마한 도움이나마 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급성 심근경색으로 두 번의 큰 수술을 받으며 중환자실에서 10여 일, 일반 병동에서 10여 일을 보낸 후 마침내 퇴원 수속을 밟으며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됐다.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동으로 옮긴 후 나중에 들었던 얘기지만 응급실에서 갑작스런 심정지로 인해 10~15여 분 동안 끔찍했던 삶과 죽음의 경계를 경험 후 심폐소생술로 다시 심장이 뛰기 시작했던 것이다. 당시 중환자인 나를 다시 맞이했던 응급실 구조팀 의사분들, 간호사분들, 스태프들 그리고 중환자 수술실에서 수술을 직접 주도했던 주치의 의사까지도 내게 당신은 정말로 기적이었다고 말했다. 수술에 참여했던 어떤 의사가 거의 죽다 살아난 흔치 않은 케이스로 진짜 천운이 따랐다고 거듭 말하던 것이 지금도 생생하다

     

    퇴원 2주 후 외래병동 순환기내과에서 수술 실밥을 제거할 목적으로 잠깐 내원했을 때도 상황은 다르지 않았다. 중환자 수술실에서 스태프로 참가했다는 의사는 외래에서 검진하는 그날도 응급실에서의 기적을 다시 되새기며 말해줬는데 비슷한 얘기였다. 중환자 수술실과 중환자실 병동에서 누구나 겪는 섬망과 인공호흡기, 기타 진통제 링거 등 10여 개의 관을 몸과 입에 달고 사경을 헤매며 하루 24시간 꼬박 10여 일, 240여 시간을 침상에 누워있었음에도 아이러니컬하게 그 모든 기억은 전혀 남아있지 않다.

     

    하느님께서 죽어가던 나를 살린 이유가 분명 있으리라는 확신이 들었다.

    그러자 곧 출판을 통해 심근경색에 대해 널리 알려야겠다는 사명감이 생겼다.

    급성 심근경색으로 두 차례나 큰 수술을 받았음에도 별다른 합병증이 나 후유증 없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사람으로서, ‘심근경색 홍보대사를 운명처럼 받아들이기로 한 것이다. - 프롤로그

  • 프롤로그

     

    1부 하마터면, 심근경색으로 저세상 갈 뻔했다

    내 인생에서 가장 긴박했던 귀가시간

    20181124

    심혈관질환증, 알아둘 필요가 있다

    남는 가족은 무슨 죄인가?

    모바일 심전도기

    스텐트 2, 심장 혈관에 모셨다

    말하는 기능을 잃은 줄 알았다

    심정지 1~4분이 골든타임

    응급실 간호사, 중환자실 간호사, 일반 병동 간호사 차이

    만약 그날 귀가 후 응급실로 갔더라면

    10년 전 모습 그대로네

    병원도 모바일환경이 경쟁력이다

    지금 생각해보니 첫 증상은 일주일 전이었다

    심혈관 간편 체크리스트

    수술 중 각성을 다룬 영화 <어웨이크>는 사실일까?

    퇴원 후 응급실 기록을 보면서

    섬망이란 이런 것이었다

     

    2부 그래도 죽는 것보단 훨씬 낫다

    특실, 1인실, 2~6인실 차이점은 많았다

    하루 1,900~2,000칼로리

    중간정산 진료비가 매일 줄어들고 있다

    여자, 남자의 3대 사망원인은 큰 틀에서 비슷하다

    혈압을 내리는 생활습관

    그래도 죽는 것보단 훨씬 낫다

    보험이 그렇게 중요하더냐?

    고혈압, 당뇨는 모든 질병의 원인

    병원 내 다양한 프로그램

    심혈관질환은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

    없는 것이 없는 편리한 병원

    배려 깊은 병실 이웃은 환자에겐 축복이다

    헬스케어 시대는 아직도 진행 중

    아침에 눈 떠야 살아있다는 증거

    병상에서도 스마트폰을 활용해보자

    죽음에 대한 두려움보단 회복 불투명에 흐느꼈다

    앞으로 10년은 매우 중요한 시기다

    퇴원 프로세스도 만만치 않다

    이번이 어쩌면 마지막 기회다

     

    3부 다시 찾은 일상과 운동 실천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됐다

    심근경색에 대한 오해와 진실

    외래진료 예약 안내와 프로세스

    유산소 운동 환경 만들기

    심근경색 관련 노하우1

    심근경색 관련 노하우2

    퇴원 후 1주일 밤낮이 어떠하랴

    살아서 다시 찾은 응급실

    가족력 질환 종류 및 대처법

    젊을수록 보험 가입을 서둘러야 한다

    수면 습관과 스트레스 줄이는 방법

    식사요법은 왜 필요할까?

    병원 20분 내 근접한 지역이 최고다

    어쩌면 모두가 시한부 인생

    공생 관계의 병원 주변 약국들

    지하철 9호선 개통

    심폐소생술, 이제는 배워야만 한다

    삶과 죽음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여행을 꿈꾸며

     

    에필로그

  • 유윤수

     

    서울에서 출생하여 한양대학교 전자공학과,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대학원 컴퓨터 석사학위를 거쳐 UCLA에서 박사과정을 밟았다. 귀국 후 삼성전자 개발실 PC/UNIX 엔지니어, C&C 소프트사업부 상품구매팀장, 네트워크 솔루션, 노트북 T/F 전략사업부 영업마케팅 차장을 지냈다. 그 후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던 글로벌 IT업체인 저컴(Xircom) 한국지사장, 소닉월(SonicWALL) 한국지사장을 역임하며 국내시장을 개척하여 1,500여 국내 1등 기업체 등에 네트워크 보안장비와 SSL-VPN 공급하며 SW 관제서비스라이센스 계약을 맺기도 했다.

    한때는 페이스북, 포스퀘어, 트위터, 블로그 등 SNS 두루 섭렵한 파워 유저로 포스퀘어는 국내 랭킹 1, 트위터는 IT 컴퓨터 분야 국내 랭킹 50위권에 들기도 했다.

     

    저서로는 유학 체험기 ! 너도 유학 가냐, 해외출장 체험기 우물 안 개구리 끄집어내기, 소셜네트워크와 소셜커머스 관련으로 페이스북,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소셜커머스,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와 위치기반서비스 포스퀘어 완전정복, 이들과 관련된 3권의 전자책들도 출판하였고 석박사 논문으로 DataBase Keyword Application Program Using an Integrated Environment등이 있다. 최근에는 부동산 전문 식견을 가지고 네이버 인기카페인 <부동산 스터디> 사이트에서 임대사업법, 양도세법,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등 1,700여 차례 절세 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해주는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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