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 삶과 소리

지은이 장용순 쪽수 132쪽
초판 2019-07-26 ISBN 비매품
판형 152*224mm 기타
  • 평생의 꿈을 되찾은 당찬 강상 여인의 회고록

     

    "어린 나이에 시작했으면, 명창이 되었을 겁니다."


    자식으로, 아내로, 엄마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며 보통의 대한민국의 여자로 평범하게 살아가던 백지 같은 내 삶에 ‘경기민요’는 진한 먹물을 머금은 붓으로 찍은 점이 되어 내 삶의 곳곳에 퍼지게 되었다. 내 나이 마흔여덟, 제2의 인생은 경기민요와 함께 시작되었다. 유복한 가정에 태어났지만 예측할 수 없는 많은 일들로 지쳐가던 삶 속에 경기민요는 나에게 힘이 되어 주었고, 삶을 더욱 사랑하고 감사할 수 있게 했다 

  • 추천사
    도경 임정란 4
    김익태 의원 6

     

    축사
    어머니를 사랑하는 큰딸 희숙 8
    방배민요교실 회원 일동 10

     

    머리말
    강상면의 처녀가 소리와 평생을 함께하기까지 12

     

    1장 강상의 소녀, 태어나다 23

    2장 좌절된 배움의 길 31
    3장 영혼의 단짝을 만나다 37
    4장 내가 없는 나의 삶 45
    5장 인생의 터닝포인트, 소리를 시작하다 57
    6장 후학양성과 봉사에 힘쓰다 81
    7장 일평생에 이들을 잊을 수 있을까 107
    8장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117

     

    맺음말
    생로병사의 끝자락에 서서 128

     

    부록
    저자 이력 131 

  • 장용순

     

    저자 장용순은 1947년 산과 강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의 한 가정에서 장녀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 김옥심의 <회심곡>에 반해 민요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 그녀는 타고난 소리는 있었지만 인생에 우여곡절이 많아 소리라는 것을 잊게 될 즈음, 48세의 나이에 민요를 정식으로 배우게 되었고 배우게 된 지 10년이 되는 해에 제31호 경기도중요무형문화재 도경 임정란으로부터 경기민요 이수자가 되었다.
    그녀는 그녀의 재능을 가지고 선생으로서, 봉사자로서 자신과 같은 엄마의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 경기민요를 가르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면서 박애를 실천하고 있으며, 항상 긍정적이고 시원시원한 마음 씀씀이로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파하는 행복전도사이다.
    장용순은 여러 단체에서 수차례의 봉사상과 민요지도자상을 수상하였으며, 2015년에는 서울시장 박원순으로부터 자원봉사 유공자로 표창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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