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영어 공부를 통해 제가 깨닫게 된 것은 해석이란 단순히 우리가 편하게 읽기 위해 만들어진 것인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영어를 해석하는 것에만 중점을 두고 오로지 해석을 잘하기 위해서 노력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영어회화는 그렇게 해서는 안 됩니다. 영어는 그 자체를 듣고 머릿속에서 그림을 그려가며 문장을 떠올리는 언어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깨닫고 공부한 저는 이와 관련된 모든 내용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저는 이 책의 순서와 똑같이 처음에는 느낌을 살리는 전치사를 먼저 알고 말하는 패턴으로 공부하였으며, 나중에는 숙어가 한국식으로 해석되더라도 그냥 그 자체를 받아들이고 그림으로 그려지도록 공부했습니다.
여러분도 저처럼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순서대로 영어를 느껴 보십시오.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길이 보일 것이라 확신합니다.
시작하며 004
1주차 비법
가. Be동사(Am, Are, Is) 012
나. Under 014
다. Between 016
라. On과 Off 018
마. To와 For 020
바. By와 Until 023
사. Of 027
아. Get 029
자. Across와 Through 032
차. While, During 034
카. Before 037
▶ 복습하기 039
2주차 비법
01 말하기 연습
가. 할 거야. 042
나. 해야 해. 053
다. 할 수 있어. 069
라. 하고 싶어. 080
마. 내 생각에는 090
바. 같아 097
▶ 복습하기 101
02 관계사
가. What : 무엇 107
나. When : 시간 108
다. Where : 장소 109
라. Why : 이유 110
마. How : 방법 111
▶ 복습하기 112
3주차 비법
가. 숙어의 이해 116
나. 영어 모음집 PART 1 122
다. 영어 모음집 PART 2 130
라. 영어 모음집 PART 3 140
마. 영어 모음집 PART 4 148
바. 영어 모음집 PART 5 156
마치며 164
박태호
저는 어렸을 때부터 육체적인 일이 좋았고 군인이 멋있어 보여 원광대학교 군사학부에 입학했습니다. 그곳에서 교환학생들을 만나며 외국인과 교류하는 것이 즐거웠고 그동안 막연히 가지고 있던 해외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방학이 되었을 때 해외 이곳저곳을 다니며 자유여행을 즐겼는데, 그때 제가 얻은 것은 자신감이 아니라 비참함이었습니다.
언어는 외운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해를 해야 하고 느낌(감각)을 길러야 합니다. 이 책은 그 점을 사람들에게 알려주기 위한 책입니다. 영어를 제대로 공부하려면 무작정 단어, 문법부터 달달 외울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렸을 적 ‘엄마’, ‘아빠’부터 말했던 것처럼 소리 내어 말하고 앞에 보이는 인물, 사물을 그냥 느낌대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저는 이 책을 쓰기 전부터 많은 사람들 앞에 서서 강연을 시작하였고 지금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우리 장병들에게 강의를 해주고 있습니다.
영어는 세계의 공통언어이고, 현재는 글로벌 시대입니다. 이 책이 여러분께 영어 공부에 있어 한 줄기 빛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한국식 영어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 답답함을 뭐라 표현하지 못하는 분들이라면 꼭 이 책을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