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북의 시작!
과연 ‘책’의 혈로가 있긴 한 걸까.
화려했던 과거의 위상이야 찾기 힘들겠지만 문화 콘텐츠의 주역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방법이 있긴 한 걸까.
확신할 수는 없지만 방법이 없진 않은 것 같다.
그리고 그 방법이 그리 멀리 있는 것 같지도 않다.
독자들은 짧은 시간에 편리한 방법으로 메시지를 얻기 원하는 동시에 작가의 감성을 더 충실히 전달받을 수 있는 종합예술 형태의 콘텐츠를 원하고 있기에, 책도 그런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변신해가면 될 것 같다.
프롤로그
제1부 Blue Days
Blue Days Prelude
벚꽃, 눈물
달
입동
객체
꽃다지
슬픔의 이유
목련꽃
길, 광야
불가역적
황매화
까치밥
번뇌의 산사
가을 석별
제2부 Green Days
Green Days Prelude
산국(山菊)
이별을 아름답게
산길
청보리
중양절
겨울산행
봄비
산사로 가는 길
소소한 저녁
꽃, 인생
일기
만춘(晩春)
유년의 추억
제3부 Yellow Days
Yellow Days Prelude
꽃무릇
슬픔과의 이별
봄의 서곡
더 깊어지면
진달래에게
노루재
추억, 그 소중한
월동(越冬)
민들레
행운
사랑 하나
봄 예찬
하지 못한 말
제4부 White Days
White Days Prelude
갈대와 인간
죽음이라는 사건
돌
한 번뿐
자살
만추단상
강어귀에서
은거(隱居)
별
두 가지 시각
인지장사기언야선(人之將死其言也善)
존재의 시간
윤회의 숲
에필로그
김종태
저자는 강릉에서 태어났다. 월간 「문학세계」의 시 부문과 「문학저널」의 소설 부문에 등단했으며, 저서로는 『달의 기원(The origin of the moon)』, 『평창에서 동해까지』, 『창조론 통사(The history of creationism)』, 『진화론 통사(The history of evolutionism)』, 『정치로 풀어야 할 우리 사회 현안』, 『펄프카페』, 『스페이스 모나드(Space monad) 시리즈』, 『계절풍』, 『바다』 등이 있다.